아이고야.. 제가 군생활 했을때랑 비슷하시네요.
군생활 꼬였다는게 아주 많이 꼬였었죠.
제가 9월 군번이었는데,
1월, 2월, 3월, 4월, 6월, 7월, 8월 선임들이 있었어요.
4월군번이 전역할때까지도 저는 경계근무할때 부사수였습니다.
병장 달고서도 부사수라니.
그래서 그냥 늘 선임들이랑 있을때는 "전역 후에 어떤 생활을 할지, 어떤 계획인지, 어떤 회사, 어떤 직업, 어떤 연애, 어떤 결혼을 할지" 등으로 몇일, 몇주 동안 그냥 질문만 했습니다.
질문을 하면 "시끄럽고 일이나 해" 라고 단답형으로 끝내는 선임이 아닌 이상, 질문을 하면 생각을 하거나 대답을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거든요.
예비군가면 1~2년차에는 좀 어색하기도 한데, 나중에는 그냥 스트레칭하면서 다른생각(게임, 영화, 친구, 공부, 사업, 장사, 영어회화, 여행 등)하면서 시간을 보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