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깨 뒷날개가 아프고 허리도아프고 피곤하면서 힘이 없으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2017년 유방암2기 수술. 항암4,뱡사선 33회,감기

갑상선에 물혹이 있고 8~9년 전에 유방암 2기로 암수술 및 방사선 33회와 항암 4차례 받았고 아직 까지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여러 질병을 앓으셔서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껏 치료 받았던 질병과 현재의 증상은 관련성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뒷날개와 허리 통증에 대해서는 정형외과적인 진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요. 피곤함과 힘이 없다는 증상은 너무 다양한 질병의 증상이기는 해서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한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해 봐야 파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거 유방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서 많이 신경이 쓰이고 걱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 면역 체계가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허리나 어깨 뒷날개를 포함한 전신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증(힘이 없음)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기침, 콧물, 미열 등 감기 증상과 함께 이 통증들이 최근에 갑자기 시작되었다면, 감기로 인한 전신 몸살 증상일 가능성이 높겠고, 이 경우 잘 쉬고 감기가 나으면 통증과 피로감도 함께 호전되겠습니다.

    8~9년 전 유방암 2기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셨고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으셨던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새로운 통증이 생겼을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유방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될 때 가장 흔하게 복제되는 부위 중 하나가 척추(허리)와 견갑골(어께 뒷날개 뼈)을 포함한 뼈 조직으로 뼈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원인 모를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것일 수도 있지만, 암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통증의 원인을 단순히 '나이 탓'이나 '과로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갑상선에 단순한 물혹은 대부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아 통증이나 피로감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 변화나 다른 이유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반된다면 몸이 유독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며 감기 약을 복용해 보도록 하고, 감기가 호전되면서 어깨와 허리 통증, 피로감이 함께 사라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만일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어깨 뒷날개와 허리 통증이 줄지 않고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기운이 없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기존에 유방암 정기 검진을 받으시던 병원에 연락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