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본 무소음 농구공은 일반 공처럼 속이 빈 고무공에 공기를 넣은 형태가 아니라, 격자나 미세한 구조를 가진 탄성 소재로 만든 에어리스(무공기) 농구공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을 바닥에 튀길 때 나는 큰 소리는 공 내부의 공기 압력과 고무 표면이 바닥에 부딪히며 생기는 진동이 함께 전달되기 때문인데, 이런 제품은 내부가 촘촘한 격자 구조라 공기 자체가 크게 압축·팽창하지 않고 진동도 분산됩니다. 겉면 역시 일반 농구공보다 부드럽거나 구멍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바닥과 닿는 순간의 충격음을 줄입니다. 다만 ‘무소음’이라고 해도 실제로 소리가 완전히 0이 되는 것은 아니고, 바닥 재질과 튀기는 높이, 공의 탄성에 따라 작은 마찰음과 진동음은 남을 수 있어요. 대신 공기를 넣을 필요가 없고 펑크가 나지 않으며 실내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제품마다 반발력과 무게감이 다르므로 구매 전 실제 바운드 영상과 사용 장소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