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는 눈꺼풀의 기름샘이나 땀샘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생기는 급성 염증으로, 주로 포도상구균이 원인입니다. 피곤함이나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눈을 자주 만지게 만드는 행동 변화가 동반되면서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도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다래끼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단순 감염보다는 눈꺼풀의 기름샘 기능 이상이나 만성 눈꺼풀염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이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꺼풀 위생 관리가 핵심입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따뜻한 찜질을 5분에서 10분 시행해 기름샘을 열어주고, 이후 눈꺼풀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눈을 만지는 습관을 줄이고, 화장품은 청결하게 관리하며 오래된 제품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에는 착용 시간과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도 재발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같은 부위에 반복되거나 단단한 결절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콩다래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항생제 치료나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안과 교과서 및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UpToDate 등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