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율주행버스는 무인버스가 아닌가요? 왜 기사가 2명 탑승하나요?

부산자율주행버스는 무인버스가 아닌가요? 왜 기사가 2명 탑승하나요?

부산자율주행버스를 보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버스라서 운전자가 없는 완전한 무인버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버스에 기사가 2명 탑승하는 경우가 있어 궁금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어 있더라도 현재 운행 단계에서는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탑승하여 주변 상황을 확인하거나 필요할 때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경우가 있는 것인가요?

특히 기사가 2명인 것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보조하거나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율주행버스의 운행·안전 관리와 관련된 별도의 역할이 있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즉,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과 실제로 운전자가 전혀 필요 없는 완전 무인버스라는 것은 서로 다른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부산자율주행버스에 기사가 2명 탑승하는 이유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우리나라에 자율주행 자동차는 완전한 단계로 운행하는 단계가 아닙니다. 단계를 거쳐서 완전 자율화로 가는데, 3단계 정도면 완전한 자율 주행이 아니라서 일부 사항에만 자율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사들이 대기하는 겁니다.

  • 저도 부산에서 자율주행버스 소식 보고 똑같은 생각 했었어요. 아직은 완전 무인이 아니라 시범운행 단계라서 법적으로도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꼭 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율주행 레벨로 따지면 3단계 정도라 평소엔 시스템이 알아서 가지만, 갑자기 끼어드는 차나 공사 구간처럼 애매한 상황에선 사람이 바로 개입해야 해요. 그래서 한 명은 운전대 앞에 앉아 있고, 다른 한 명은 승객 안내나 시스템 모니터링을 맡는 식으로 두 명이 타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동네 쪽 자율주행 셔틀도 처음엔 두 명이 타다가 데이터가 쌓이면서 한 명으로 줄더라구요. 결국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고 났을 때 책임 문제랑 승객 안심 때문에 아직 사람을 두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규제가 풀리면 진짜 기사 없는 버스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