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이라는 범죄자도 자기 아들만큼은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했다는데

자기가 쓴 편지 내용을 보면 아들에게 많이 의지를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러면 극악무도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본질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부분인 걸까요?

많은 범죄자들이 "힘들게 해서 미안해 엄마"라고 하기도 하고,

"아빠가 실망하실 것 같다."고 말하는 부분들을 보면 범죄자들도 아주 약간은 사람으로서의 마음이 있는 건가요?

역사적 인물을 예로 들면

수만명의 유대인, 집시, 장애인을 살해한 히틀러는 아이러니하게도 동물보호법을 만들었고,

아이히만 역시도 가족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였고,

정남규 같은 범죄자도 자기 어머니와 누나만큼은 해치지 않았잖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인간의 감정돠 도덕성은 단순히 선악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잔혹한 범죄자도 가족에게 애착이나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만 가까운 사람에게 보이는 애정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나 도덕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심리학에서는 공감과 애착이 특정 대상에게는 선택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