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성 팬티 빨아도 얼룩, 냉 때문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이번에 팬티들을 새로 샀는데, 생식기 닿는 부분이 흰색인 팬티들은 거의 다 착색됐더라고요. 빨았는데도 좀 노랗게 돼 있어요 ㅠ 이거 냉 때문인가요?

평소에도 딱히 가렵거나 냄새?(나는지 모르겠음 근데 제가 씻거나 화장실 갈 때 등등 냄새 난다 느껴 본 적 없어요 남자친구도 오래 만났는데 말한 적 없고)나는 것도 아닌데, 되게 옛날부터 냉이 자주 나오거든요? 막 묽은 냉까진 아니어도 항상 화장실 갈 때 확인해 보면 오줌 마른 것마냥 묻어 있을 때가 많아요...

1.막 덩어리나 묽은 거 보이지 않아도 오줌 마른 듯 노랗게 보이면 이것도 냉인가요?

2.질염인가요?

3.잘은 모르겠지만 한 달에 반은 이렇게 냉? 나오는 경우 많은 것 같은데 질병이 있는 걸까요? 딱히 가렵지 않고 냄새도 없어요

4.오래 입은 팬티도 아니고 한두 번 입은 새 팬티인데 착색될 수가 있나요...? ㅠ

5.팬티 과탄산소다 넣고 빨아도 괜찮나요? 몸에 나쁘진 않죠? 깨끗해진다길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정도만 보면 질염보다는 정상적인 질 분비물, 즉 냉 때문에 생기는 착색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질 분비물은 원래 약산성이고, 속옷 천과 반응하면서 흰색 팬티가 노랗거나 약간 탈색된 것처럼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생식기 닿는 부분만 변색된다면 자연스러운 분비물 영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줌 마른 것처럼 노랗게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냉이 마르면서 남은 흔적인 경우가 흔합니다. 냉이라고 해서 꼭 묽게 흐르거나 덩어리 형태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투명하거나 크림색, 마르면서 노랗게 보이는 정도는 정상 범위 안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설명처럼 가려움, 화끈거림, 비린내나 악취, 외음부 통증이 없고 평소와 크게 다른 분비물 변화가 없다면 전형적인 질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칸디다 질염은 가려움이 심한 경우가 많고, 세균성 질염은 냄새 변화가 흔한 편입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데 냉만 조금 있는 경우는 정상 생리적 분비물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한 달 중 절반 정도 냉이 보이는 것도 배란기·생리 전후·호르몬 변화에 따라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은 원래 매일 소량의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오히려 완전히 건조한 상태만 지속되는 것이 정상은 아닙니다.

    새 팬티를 한두 번만 입어도 착색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흰색이나 밝은 색 속옷은 분비물과 땀, 소변 잔여물 영향으로 금방 변색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위생 관리가 부족해서만 생기는 현상은 아닙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고농도로 오래 담가두거나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피부 자극 가능성은 있어서, 사용 후에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표백 성분이 강한 세제는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