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에 퇴사를 알렸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는 사람 추천을 받아서 이직을 했는데 진짜 너무 마음에 안드는겁니다.
사람도 그렇고 업무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모두 최악이라
이렇게 1년 넘게 버텼는데 더 이상은 안되겠어서 지난 주에 퇴직 의사를 밝혔는데요
근데 그 추천해 준 동료가 저에게 막 뭐라 하는겁니다.
솔직히 추천해준거 말고는 저에게 신경 써준 게 단 하나도 없고
뭐 물어보면 설렁설렁 알려주고.. 추천해주면 월급 1달치를 보너스로 받는데
결국 그것 때문에 추천해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짜증나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업무적으로 마주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1년 동안 먼저 말 건적이 없습니다. 대화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 분은 업무적으로 계속 메신저를 통해서 말걸고 사적인 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듣고 싶지 않고 궁금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왜 말안해주냐고 서운하다길래 그 자리에서 다 얘기했습니다
대체 뭐가 서운한 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차피 앞으로 볼 일 없고 성향 자체가 달라서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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