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모유수유 중인데 편도염인거 같은데 어떻하죠?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4개월 아기 모유수유 중이에요

제가 피곤하면 편도염이 걸리는데

오늘도 피곤하다 했는데 방금 보니 편도가 하얗게

막같은게 또 생기고 부어있더라구요

교외지역이라 병원도 바로 갈수 없고

모유수유중이라 약먹기도 애매한데

타이레놀만 먹고 좀 쉬면 나아질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타이레놀은 일반적으로 모유 수유 중 복용이 가능한 안전한 약물로 분류됩니다. 복용 후 수유를 하셔도 대개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과 발열을 조절하기 위해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은 임시방편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에 하얀 막이 보인다는 것은 세균성 편도염(편도 주위염)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단순한 바이러스성 감기보다 세균 감염일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있으므로 억지로 참다가 증상을 키워 고열이나 농양으로 번지면 치료가 훨씬 힘들어지니, 참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병원을 즉시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입안과 목을 자주 헹구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염증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목이 건조하지 않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시면 탈수를 막고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목 점막이 건조하면 통증이 훨씬 심해지므로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고 주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일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붓고 통증이 극심한 경우, ​고열(38도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숨쉬기가 답답한 경우, ​목 주변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들 경우는 반드시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지금은 본인의 몸을 돌보는 것이 곧 아기를 돌보는 길입니다. 증상이 조금이라도 더 진행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수유 중임을 알리고 처방을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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