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취업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난치병에 걸려 1년 반이라는 군대를 면제 받고 전문대를 졸업했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번것도 좋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1년 반" 이라는 큰 시간이 저를 증명해낼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다닌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1년 반" 이라는 시간 속엔 전 전문대를 졸업했고 그 이후엔 대학진로를 다시 한번 고민하며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고는 싶지 않아 가끔씩 알바를 병행하며 졸업하고 나서 백수 생활을 즐겼지요.

그러다 전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내가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벌었는데, 무엇을 하면 좋을까?" 라구요.

답은 정해진 하나였습니다.

"취업"

마땅히 진로가 정해진건 없었습니다.

그저 그렇게 했었던 전공했었던 과와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는 걸로

그래서 그 이후부터 자격증을 공부를 조금해오다

돈도 같이 벌수 있을 무언가가 없을까하여 나라에서 지원하는 인턴일경험을 통해

현재까지 인턴으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일은 거의 없는 편이라

고민을 늘 많이 하는데, 일하는 느낌도 많이들지도 않고 능력도 없는 모습도 보이고

운좋게 대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데 친구들에게만 뽐내기만 하니,

내가 그냥 친구에게 자랑하려고 준비하는 건가? , 한편으론 내가 진짜 취업을 하고 싶은건가?

많은 고민이 들더라구요. 전 어떤 생각인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고민은 ‘취업을 하기 싫다’기보다 ‘왜 취업하려는지 모르겠다’는 데 더 가까워 보입니다. 군 면제로 생긴 1년 반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취업을 목표로 삼았고, 전공 공부와 자격증, 인턴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기업 인턴을 하면서도 일이 적고 성취감이 부족하다 보니,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인지 의문이 드는 것이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그것만으로 취업 동기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3살은 진로를 고민하기에 결코 늦지 않은 나이이며, 현재의 고민은 앞으로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사람인 공식멘토 HR백종원 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뭔가 과시하려고 하는 욕구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직무를 제대로 설정하실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진로가 사업적으로 접근을 하시든 아니면 근로자로서 접근을 하시든 빠르게 한쪽은 결정하시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본인에게 해가되는 행동들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