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에 따라 다르지만 3~7년을 애벌레로 땅속에서 지낸 매미는 여름 밤에 땅 위로 올라와 탈피를 거쳐 성충이 됩니다.
성충이 된 매미는 역시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주 정도를 살 수 있죠.
이 기간 동안 나무 수액을 먹으며, 수컷은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인해 짝짓기를 하는데,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나뭇가지에 알을 낳은 뒤 생을 마감하며, 알은 다음 해 부화해 다시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원래 매미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쉬는 곤충입니다.
하지만 밤에 가로등 같은 밝은 빛을 햇빛으로 착각해 날아다니다 부딪혀 바닥으로 떨어지곤 하고, 또한 수명이 다해 힘이 없어 나무에 붙어있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갓 우화를 시작하려다 바람이나 장애물 때문에 떨어진 개체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밤중에 바닥에서 푸드득거리는 매미는 생의 마지막에 다다른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