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납작한 용종 제거 안 하면 암이 되나요?
4년전 일반 내과에서 대장에 용종 몇개를 제거하고(선종 재발) 납작한 건 대학병원으로 가라해서 당일 제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4년만에 다시 내시경을 했는데, 역시 또 재발하여 몇개를 떼내고.. 납작한 용종 두개늨 또 대학병원을 가라네요. 하루 정도 입원할 수도 있다면서요..
제가 사진으로 봤을땐 색깔이 이상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암일 확률은 없겠죠? 암이면 육안상으로도 티가 나는 거죠?
선종이 암이 되려면 5년이나 10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이거 제거 안 하면 정말 그럴까요?
대장 내시경 결과에서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한 경우, 특히 선종(adenomatous polyps)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감시와 제거가 필요합니다. 선종은 대장암의 전구 병변으로 간주되며, 일반적으로 선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색깔이 변하지 않았다고 해도, 병리학적 검사(Bx, 생검)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 용종이 반드시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내시경 결과에서도 납작한 용종이 발견되었고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권고를 받았다면, 대학병원에서 용종제거술을 계획하에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용종은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물며 1cm 가 넘는 용종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내키지 않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용종을 발견하기 위해서 검사를 했으니 꼭 제거를 하세요
용종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 있습니다. 보통 암을 강력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 모양의 용종들이 있지만 모양이 나쁘지 않더라도 크기가 크거나 할 경우 낮은 확률로 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용종은 제거를 해주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