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했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생리때마다 배변과 관련된 복통, 설사가 지속돼서 대장내시경을 해봤습니다. 생리기간이외에는 뭐 딱히 배변활동에 크게 문제는 없었던거같아요. 혈변이나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22.9월 건강검진시 대장내시경은 안했고 혈액검사중 종양표지자검사 CEA수치는 0.4로 정상이었습니다.
이번달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혹같이 동그란 모양은 아니였고 언덕마냥 넓적하게 너비가 4cm정도로 덩어리가 있고 크기가 커서 절제는 못하고 조직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성이어도 소견서써줄테니 큰병원가서 ct나 초음파??를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쌤은 용종이라 하지는 않고 염증일수도 있고 점막안에 뭐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100% 암이 아니라고는 못한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궁금한건
CEA수치가 정상이라고 대장암이 아닌건 아니겠지만 수치가 저렇게 정상이었는데 1년 반가량만에 대장암이 심각한 상황이 될수도 있는건가요?
보통 내시경시 의사분들은 저정도의 크기면 어느정도 육안으로 대장암과 점막하종양이 구분이 되나요??
건강검진협회에서 내시경 조직검사시 암같으면 긴급으로 빨리 결과요청을 하기도 하나요?
자궁내막증이 대장에 붙어 대장내시경 시 대장안으로 볼록하게 보이는경우가 있는거 같던데 이 경우 복부ct로는 자궁내막증인게 구분이 되나요?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4cm 크기의 덩어리가 염증이나 점막 아래의 종양일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으셨다면, 먼저 걱정하지 마시고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인 CEA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하더라도 대장암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CEA는 대장암의 진단과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지만, 초기 대장암이나 다른 유형의 종양에서는 정상 범위 내에 있을 수 있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대장내시경을 수행하는 의사들은 대부분 크기와 모양을 통해 대장암과 점막하종양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협회는 국가기관이 아니라 그냥 개인 병원입니다. 신속판독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 대장에 붙어 대장내시경 시 볼록하게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복부 CT를 통해 자궁내막증인지 여부를 추정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