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감기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저번 주말을 비롯한 몇일 동안 미세먼지 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지면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다녔음에도 목이 아프고 눈이 뻑뻑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두통이나 열감과 같은 감기 증세는 딱히 없는데, 미세먼지는 기관지나 눈 등 노출된 것에 영향을 미치고 감기와는 관련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오랜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가 잘 걸릴 수 있으며 ,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감기는 rhinovirus나 coronovirus (corona 19 와는 다름) 이외에도 200여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포함하는 진단명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감염에 취약해질 수는 있지만 미세먼지가 감기를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감기의 경우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세먼지로 인해 기침, 가래, 눈의 충혈 등의 호흡기 증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2019년 일산 백병원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본 연구에서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BoV, 파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HMPV, 사람코로나바이러스는 주간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에 따라 감염률이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10%까지 상 승하였다" 라고 되어 있어
미세 먼지가 많을 수록 상기도 감염(감기)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바이러스 감염이 많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으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계에 자극을 유발하고 쌓이게 되면서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이 맞긴 하나 감염을 일으키는 문제는 아닌 만큼 감기와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 전공은 아니지만)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및 점막에 자극을 받으면
바이러스 등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감기가 잘 걸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