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표준시의 중점이 영국이 된 배경은?

세계 표준시의 중점이 영국이 된 배경은 어떻게 되나여? 세계 표준시의 중점은 영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 영국이 되었는가여? 잘 아시는 분들 답글 바래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계 표준시(UTC의 기준이 되는 본초 자오선)가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로 정해진 배경에는 19세기 영국의 막강한 국력과 철도, 그리고 바다를 지배했던 해양력이 얽혀 있습니다.

    <바다를 지배한 영국의 '해도(Sea Charts)'>

    18~19세기 영국은 세계 최고의 해군력과 상선대를 보유한 해상 제국이었습니다. 전 세계 바다를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들고 항로를 개척했죠. 이때 영국 항해사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수도 근처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경도(동서 위치)를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1880년대에 이르러서는 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72%가 그리니치 자오선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해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실질적인 표준 역할을 하고 있었던 셈이죠.

    <철도의 등장과 '시간 통일'의 필요성>

    지역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옛날에는 마을마다 시계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영국 내에서도 런던과 리버풀의 시간이 몇 분씩 차이가 났죠.

    하지만 철도가 발달하면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기차 시간표를 짜야 하는데 지역마다 시간이 다르니 열차 충돌 사고가 나거나 시간표가 엉망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영국은 1840년대에 철도 회사들을 중심으로 그리니치 천문대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 '철도 시간(Railway Time)'을 도입했고, 이를 계기로 나라 전체의 시간을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워싱턴 국제 자오선 회의 (1884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도 철도와 통신이 발달하면서 "우리 다 같이 쓸 기준점 하나를 정하자!"라며 1884년 미국 워싱턴 D.C.에 모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국제 자오선 회의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파리를, 영국은 그리니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영국의 압승이었습니다. 이유는 아주 현실적이었죠.

    "이미 전 세계 배들의 70% 이상이 영국 지도를 쓰고 있는데, 이제 와서 기준을 바꾸면 전 세계 해도와 지도책을 다 새로 인쇄해야 합니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결국 이 실용적인 이유 때문에 그리니치 자오선(경도 0도)이 세계 표준의 기준으로 통과되었습니다. (프랑스는 이에 반발해 한동안 표준시 도입을 거부하다가 1911년이 되어서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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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세계 표준시의 기준이 영국이 된 것은 1884년 국제 자오선 회의에서 당시 세계 해운과무역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 자오선을 국제 표준 겅도로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영국은 강력한 해군과 광범위한 식민지 뛰어난 항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지도와 해도 대부분을 그리니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 사회도 이를 표준으로 받아들엿고 오늘날 세계 표준시 체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