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선택지가 많다고 무조건 행복해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자유로워 보여도 막상 결정하려고 하면 뇌가 과부하 걸립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거 찾다가 40분 지나고 결국 아무것도 안 보는 현상도 거의 현대인의 생활형 심리실험 수준이고요.
심리학에서도 선택의 역설 비슷한 얘기가 많습니다. 선택지가 적당할 때는 만족감이 올라가는데, 너무 많아지면
비교 피로
후회 가능성
잘못 고른 것 같은 불안
이 같이 커진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사람들 은근... 아 또 쓸 뻔했네. 그래서 사람들 생각보다 규칙이나 제한이 있을 때 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 200개 식당보다 대표메뉴 몇 개 있는 집이 편하고,
옷도 많을수록 입을 거 없다고 느끼고,
진로도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멈춰버리는 경우 많죠.
결국 자유는 좋은데, 인간 뇌는 무한 자유를 처리할 만큼 효율적으로 만들어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제한이 있어야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 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