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효과 문의
최근 머크사에서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30%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 정도면 상용화가 가능한건가요? 우리나라 정부에서 20만명분을 선구매했다고 하는데 완전히 국고 낭비하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는 현재 FDA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고려하여 허가 승인이 나면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며 아직까지는 사용불가능합니다.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의 안전성 논란의 핵심은 암과 기형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에 있으며 머크가 임상조건에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을 제외하는 조건을 명시한 것이 ‘기형아 발생’ 등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을 인식했기 때문이기에 다소 논란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경증/중등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사망가능성/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을 50% 정도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주사제를 맞기 힘들어하는 환자, 주사제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큰 문제되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상용화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아직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빠른 코로나 치료제이며 30%의 효능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머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약들을 개발 중이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고 낭비라기보다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마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