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아래 혈종(조갑하 혈종)은 외상 후 흔히 생기는 소견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아프고 누를 때만 아프다면 경미한 정도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특별한 처치 없이 손톱이 자라면서 멍 부위가 밀려나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손톱 전체의 절반 이상을 덮을 만큼 혈종이 크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병원을 반드시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아래 경우에는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종이 손톱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톱이 들뜨거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손가락 끝이 붓고 열감이 생기면 골절이나 감염 가능성이 있어 정형외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해당 손가락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시고, 멍이 더 퍼지지 않는지 며칠 경과를 지켜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