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낭만가득한옹이
다이슨은 가격값을 한다고 보시나요?
저희 집에 다이슨 머리 말리는 드라이기가 있어요
근데 제거는 아니라서 굳이 안 쓰는데요
가끔 써보면 그렇게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서요. 다른거는 그값을 하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슨 에어랩이 어느정도는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너무 나가기는 합니다만 드리이 외에 스타일링 기능까지 함께 사용하면 생각보다 활용도가 괜찮습니다.
드라이만 그 가격은 너무 하기도 하죠.
하지만 에어랩까지 같이 사용하는 것이라면 어느정도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어느정도 스타일을 직접 연출할 수 있다보니 미용실에 가는 주기도 훨씬 길어집니다.
미용실 비용도 한번가면 꽤 부담되는 편이라 집에서 스타일링을 손쉽게 할 수 있어서 미용실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가격값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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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값을 하느냐로 물으시면 답이 갈리는데, 저는 질문 안에 이미 답이 있다고 봅니다. 제 것이 아니라 가끔만 써 보신다고 하셨잖아요. 다이슨 드라이기가 파는 건 빨리 마르는 게 아니라 뜨겁지 않게 마르는 거라서, 가끔 쓰는 분은 차이를 못 느끼는 게 정상입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보통 드라이기는 몸통에 큰 모터를 넣고 열선으로 공기를 데우는데, 다이슨은 아주 작고 십만 알피엠 넘게 도는 모터를 손잡이에 넣어 무게중심을 손 쪽으로 내렸습니다. 그래서 같은 무게라도 팔이 덜 아픕니다.
그리고 바람 온도를 초당 수십 번씩 재서 순간적으로 뜨거워지는 걸 막습니다. 머리카락이 상하는 건 바람 세기가 아니라 순간 온도라 이 장치가 실제로 값을 하는 부분인데, 매일 긴 머리를 말리는 사람에게 몇 달 뒤에 드러나는 차이라 한두 번 써서는 절대 안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물건을 하루에 몇 분 쓰는지로 판단합니다. 매일 십 분씩 오 년이면 삼백 시간이 넘고, 그 시간을 팔 아프고 뜨겁게 보낼지 말지의 문제가 됩니다. 반대로 짧은 머리에 삼 분이면 그 값이 회수될 자리가 없습니다.
다른 제품군은 각각 다릅니다. 에어랩 계열은 뜨거운 인두 없이 바람만으로 모양을 잡는 방식이라 대체품이 마땅치 않아서 값을 한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무선청소기는 성능은 좋지만 배터리가 소모품이라 몇 년 뒤 교체 비용이 따로 붙고요.
정직하게 단점도 말씀드리면 소리가 큽니다. 모터가 워낙 빨리 돌아 낮은 소리보다 날카로운 고음이 나서 실제 숫자보다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부품값과 수리비가 국산 제품보다 꽤 셉니다.
정리하면 다이슨은 성능을 파는 회사라기보다 매일 쓰는 시간의 질을 파는 회사에 가깝습니다. 그 시간이 짧은 분에게는 그냥 비싼 드라이기가 맞고, 그건 안목이 없어서가 아니라 필요가 다른 겁니다.
솔직하게 다이슨 에어랩과 다이슨 에어랩을 비슷하게 따라한 제품을 비교하면 다이슨 에어랩의 성능이 정말 좋기는 합니다. 다만 다이슨 제품이 워낙 고가고 모든 다이슨 제품이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은게 청소기같은 경우 다이슨이 아니더라도 성능 좋은 제품들이 요즘 워낙 많죠
솔직히 돈값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명품처럼 브랜딩을 잘한 케이스이죠
명품가전 이런 느낌으로 브랜딩을 잘해서 여성분들이 많이 쓰는것 같은데
솔직히 비슷한 성능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거의 10배 이상 비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