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오래 걸리는 건 대개 틀린 선택을 할까 봐 걱정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모든 선택을 똑같이 신중하게 하기보다, 선택의 무게에 따라 쓰는 시간을 다르게 정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점심 메뉴나 옷 고르기처럼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은 1~2분 안에 정한다는 규칙을 만들어 보세요.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더 어려워지니 처음부터 두세 가지로 줄인 뒤 고르는 것도 좋고, 정 안 되면 동전을 던져 보세요. 결과가 나왔을 때 아쉬운 마음이 들면 사실 다른 쪽을 원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중요한 결정이라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 두세 가지를 먼저 적고, 그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선택한 뒤에 그 선택을 좋게 만들어 가는 것도 충분히 잘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