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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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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이 있으면 왜 머리를 꼭 밀어버리나요?

나이
23
성별
남성

백혈병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밀어버리고 모자를 쓰던데 왜 꼭 백혈병은 머리를 밀어버려야 하는걸까요? 안타깝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리를 안밀면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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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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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항암치료중에 머리가 빠지는데 듬성듬성 빠지는 과정이 보기 안좋아서 아예 삭발하고 모자를 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항암 주사를 맞으며 탈모가 생기기도 하고 골수 이식이 필요한 경우 무균실 치료를 위해 미리 머리를 밀기도 합니다.

  • 백혈병은 골수에서 시작되는 혈액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강력한 항암제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이런 항암제 대부분은 골수와 모낭세포에 같이 작용해 탈모를 유발하게 되요.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한번에 많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머리를 직접 민다기 보다는 대부분 머리가 빠지게 됩니다. 물론 일부 머리카락만 남아서 미용적으로 좋지 않을 경우 남은 머리카락을 밀기도 합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백혈병 환자들이 머리카락을 다 밀어버리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꼭 백혈병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대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이는 항암제의 특성때문인데, 항암제는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목표로 하여 공격하는 성질이 있고 모낭과 같은 정상세포도 공격 대상이 되어버리기에 탈모와 같은 증상이 부작용으로 동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빠지기 전에 아예 밀어버리는 것이 관리하기에도 용이하고 미적으로도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백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암제는 대부분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이는 2-3주 이내로 급속히 진행됩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들에 대해 급격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항암 치료 전 삭발을 하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백혈병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무균실은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무균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이 날리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대부분 병원에서는 삭발을 하도록 안내합니다.

    위의 두가지의 이유로 백혈병 환자들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 삭발을 한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대부분 탈모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암치료제가 빨리 자라는 세포를 잡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모낭세포의 영향을 미쳐서 모낭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위생상의 문제나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머리를 깎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항암치료를 하게되면 머리가 다 빠집니다. 덤성덤성 빠지면 보기가 더 흉하기 때문에 다 밀어서 미관상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려는 것이고 또 항암치료 중에는 감염에 굉장히 취약해 지는 데 미는 것이 청결 유지에도 유리 합니다.

  • 백혈병 환자들이 머리를 밀고 모자를 쓰는 이유는 주로 항암 치료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항암 치료, 특히 화학요법(chemotherapy)과 방사선 치료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들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암세포뿐만 아니라 모낭 세포도 빠르게 분열하기 때문에, 항암 치료는 모낭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합니다. 탈모는 많은 환자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빠지기 전에 미리 머리를 밀기도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탈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편함을 줄이고, 머리카락이 불규칙하게 빠지는 것을 방지하여 좀 더 단정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밀지 않는다면, 항암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점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며, 이는 환자에게 더 큰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빠지는 과정에서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거나, 빠진 머리카락이 옷이나 주변에 많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백혈병이 생길 경우 항암 치료를 하게 되는데 항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가 많이 와서 외관상의 이유로

    미리 머리를 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백혈병에 사용하는 항암제의 특성이 세포분열이 빠른 백혈병 세포의 특징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도 세포분열이 빠르다보니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영향을받아서 머리가 빠지게 됩니다. 

    듬성듬성 남은 머리카락이 오히려 더 보기 싫다보니 아예 다 밀어버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