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궁금합니다?

2020. 08. 14. 15:5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9살 남성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것은 28살때입니다

맨처음에는 점심을 먹고 난후 매쓰꺼움이 있어 그냥 넘어갔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밥을 먹고난 후 역류하는 느낌이 나서 일부러 트림하는 것처럼 공기를 집어너었다가 뱉었다 하고 시간이 지난면서 헛구역을 시작하여 병원을 가서 위내시경 후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으며, 그 이후 약 1년간 약을 먹고 하는데에도 나아지지 않아 질문드렸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수술이 있는지 궁금하고 없으면 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매일 먹는게 너무 고역이여서 질문합니다

술은 한달에 한두번 먹고 흡연은 하루 10개피정도 흡연을 합니다 술은 거의 끊어가는데 흡연은 아직 못끊고 있고 점점 줄여가고 있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기를 삼키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도 그렇고. 빨대로 마시는경우도 그렇습니다. 벌컥벌컥 마실때도 공기가 많이 들어가고. 카페인 종류(커피나 초콜릿)는 호흡횟수을 증가시키는데 이 때 공기가 폐와 함께 뱃속으로도 많이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당이 떨어지면 저혈당이 와서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이때도 호흡이 빨라집니다. 술을 마시면 새벽에 대사성 산증이 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호흡을 합니다. 빈혈이 있어도 호흡이 빨라지고 깊어집니다. 소장에 효모균이 있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이런 생활습관 관리를 모두 했는데도 지속된다면 갑상선 검사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0. 08.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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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제 젊은 환자분들도 역류성 위식도염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 불편감 잘 압니다. 우선 수술적 치료는 있지만 제한적인게 사실 입니다. 복강경 항역류수술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Hiatal hernia(식도 탈공) 등 해부학적 이상이 있고,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 복강경 항역류수술을 권할 수 있으나 쉽게 권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약은 매일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 증상 때문에 불편감이 크실 테니까요. 이 후 증상이 조절된다면 2일에 1번 ->3일에 1번-> 증상이 있을때만 복용하는 방식으로 가게 됩니다.

    증상 조절이 안된다면 우선 사용하시는 약들을 바꿔보거나 하루에 한번 먹어봤다면 2번으로 늘리는 식으로 약물 조정 부터 주치의와 하는것이 좋 습니다.

    약 복용하는게 귀찮고 힘드시겠지만 수술만이 능사는 아니기에 ( 수술 이 후 합병증이나 수술전 컨디션으로의 회복 시간 까지 따졌을때) 내과 주치의와 잘 상의해서 쾌차하길 바랍니다.

    2020. 08.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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