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른들과 메신저 또는 대면해서 말하기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중학생 3학년 평범한 학생입니다 지난해 초 연예인 덕질에 눈을 뜨게되어 팬카페에 가입도 해보고 콘서트도 가보는등 열심히 덕질을 했습니다
이때동안 어른들과 대화를 해본건 부모님과 선생님들뿐이였고 항상 어른들께 예의를 갖추어야한다는 강박때문인가 말을 함부로 못꺼내고 채팅 치기 전에 50번은 시뮬레이션 돌리고 한마디 할정도로 불편했습니다
내 이미지가 이상하게 잡힐까봐 리엑션 해야할때도 생각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고 말을 해놓고 답장도 못할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하는 어른들이 너무 부럽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연말 용기내서 연예인 생일카페 서포트에 참여했습니다
서포트에서는 그래도 용기내어 말도 해보고 어른들과 꽤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포트에서도 똑같이 자꾸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말하고 리엑션도 어렵고 그랬습니다
항상 어색한부분을 말하고 이해해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안나고 말했다가 이상한사람으로 찍힐까봐 두려워서 아무런 말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회인거같아 이 글을 써봅니다, 연예인 생일 서포트때 만든 달력이 저번에 집에 도착해 서포트를 총괄하신 분께 감사인사와 솔직하게 말씀드릴까 생각중입니다, 갑자기 장문의 글을 보내면 좀 부담스러워하실까.. 두렵기도 하고 떨립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간절해요.. 어려분들은 같이 일했던 학생에게 갑자기 이와 같은 글을 받으면 어떠실거같나요? (예문▼
감사인사가 늦었네요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번 생일 서포트가 처음으로 어른분들과 해보는 사회생활이였습니다, 그만큼 부족하고 어색한것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이번기회에 많은 것 들을 배우고 느낀 것 같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제는 치킨값에서 소고기값으로입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른들과 잘 어울리게 하는 것보다는 편안하게 하시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인간관계는 나이가 들어도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한참 어린 중학생에게 제가 저런 문자를 받았다고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서포터즈로 같이 무언가 했던 어른에게 보내는 메세지니 걱정말고 보내보라고 답변 하고싶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