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이소에서 파는 그릇도 정식 수입·유통 제품이라면 대부분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식기는 식품위생법상 기구·용기 기준 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납·카드뮴 용출 기준도 적용받습니다. 행남자기처럼 브랜드가 표기된 제품이라면 더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고르실 때 이 정도만 확인하시면 좋아요.
1) 제품 뒷면·바닥이나 포장에 "식품용" 표시 또는 나이프·포크 마크가 있는지 보세요. 이게 식품 접촉 용도로 검사받았다는 표시입니다.
2) 안쪽 면에 화려한 색깔 그림이나 금박·은박이 들어간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쓰지 마세요. 금속 성분 때문에 스파크가 날 수 있고, 유약 위에 인쇄된 그림은 오래 쓰면 벗겨집니다. 무늬는 그릇 바깥이나 테두리에 있는 게 좋아요.
3) 이미 금이 갔거나 유약이 벗겨진 것, 안쪽에 잔금(크레이징)이 심한 것은 세균이 끼고 성분 용출 위험도 커지니 쓰지 마세요.
4) 표기가 전혀 없는 벌크 판매 도자기, 정체불명 에나멜·법랑 제품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5) 처음 사용하시기 전에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구고, 식초물에 잠깐 담갔다 쓰면 마감 잔여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건 대량 생산·유통 구조 덕분인 경우가 많으니, 표시만 확인하시고 편하게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