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의 급성화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제대로 알려주시는분께 큰 선물 드립니다.
병원은 이미 3곳이나 다녀왔습니다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의 급성화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항생제 1주일 복용후 리파아제와 아밀라제가 정상으로 된 이력이 있고 구토나 설사 같은 증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밀라제는 정상 상향치에서 정상 중간치로 돌아왔고 리파아제는 정상보다 3배 높던것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초음파상에서만 췌장염이 보이는 상황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단서인데 항생제 1주일 복용후 리파아제 아밀라제가 정상으로 돌아온 후 장용 코팅된 소화 효소제를 한달간 먹으니 온갖 소화기 증상들이 더 심해져서 중단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지방이 높은 음식이나 식이섬유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부분적으로 회색변을 눕니다
지방이 높지않거나 식이섬유 풍부하지않은 음식 먹으면 변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어디서는 호이판정을 먹어라 어디서는 아니다 췌장소화효소제를 먹어라 소견이 다 다릅니다
급성인지 만성의 급성화인지 좀 제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의 급성화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 점이 궁금하셨군요
사실 구분은 단순한데요. 만성췌장염은 급성췌장염의 반복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아시지요?
그래서 만성췌장염 병력을 가진 환자가 급성췌장염 증상을 보이면 급성악화이며 만성췌장염 병력이 없는 환자의 경우 급성췌장염이 됩니다. 만약 췌장염 진단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췌장에 석회화가 있으면 만성췌장염이 있었던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의 급성화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둘은 여러 증상과 검사 결과를 통해 구분할 수 있는데요. 급성 췌장염은 단기간에 염증이 발생하여 증상이 나타나며, 대개 갑작스러운 복통, 특히 윗배에서 시작하는 통증이 특징적이에요. 그리고 혈액검사에서 췌장 효소인 아밀라제나 리파아제가 정상 수치보다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만성 췌장염의 급성화는 기존의 만성적인 췌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통증이 좀 더 지속적이거나 만성적인 패턴을 보일 수 있고, 아밀라제와 리파아제 수치는 급성 췌장염보다 덜 뚜렷하게 변할 수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리파아제와 아밀라제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고 난 이후 소화기 증상이 심해졌다면, 소화 효소제를 중단한 이후 증상이 호전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할 때 증상이 덜해진다는 점에서 만성 췌장염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 등 영상검사에서의 소견과 함께 복잡한 상황을 고려하여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위해 계속해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를 권장드려요. 식사와 관련된 변의 변화 역시 췌장의 기능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식단 관리도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의 급성화를 구분하는 건 때때로 복잡할 수 있습니다. 급성췌장염은 급격한 복통과 함께 리파아제 및 아밀라제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만성췌장염은 췌장 조직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염증이 완화된 후에도 기능이 영구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이 급성화되는 경우, 증상은 급성췌장염과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경우 항생제 복용 후 효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점과, 초음파에서만 췌장염이 보인다는 것은 급성 에피소드 후 회복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제를 복용한 이후 증상이 악화된 점은 만성췌장염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이는 만성췌장염 환자들에게서 소화효소 보충제 사용이 때때로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보충제가 불편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변의 색깔 변화 역시 지방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반영할 수 있는데, 이는 만성췌장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의 의견에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모든 징후와 증상이 반드시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와 장기적인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사실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 결정하셔야 하는 사항입니다 단순히 증상만으로는 확실하게 판단 할수 없어요.
다만 항생제 후 리파아제와 아밀라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구토나 설사 같은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이 없었으며, 장용 코팅된 소화효소제를 복용 후 증상이 악화된 것은 소화 효소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이 높은 음식에서 변이 회색변이 되는 것은 만성 췌장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급성 췌장염보다는 만성 췌장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으며, 만성 췌장염이 급성화된 상태는 아닌 듯 합니다. 췌장 효소제 복용에 대한 의견 차이는 있지만, 만성 췌장염에 의한 소화불량이나 지방 불용성을 고려했을 때, 췌장 소화효소제를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췌장염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혹은 만성이 유지되고 있는지 급성화 됐는지 이것과 관련해선 정밀한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증상의 나열들로 판단하기 보다는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