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여아,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하나요?
짜증과 까탈스러움이 심해지면서 사실상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고 있는데, 큰 외부 환경의 요인이 없다면 실제로 성향이 바뀔수도 있는걸까요?!!
8세 여아가 예민한 성격으로 변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정 환경, 학교 및 또래 관계, 비공유 환경,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등의 요인으로 성격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8살 이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많은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작용하여 예민하고 민감함이 폭발 할 것
입니다.
큰 외부 환경의 요인이 없다 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미숙하기에 행동으로 즉, 짜증과 까탈스러움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이
크겠습니다.
아이가 짜증과 까탈스러움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짜증과 까탈스러움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면 그 즉시 단호함으로 지금 보이는 짜증과 까탈스러움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지금 전달한 부분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눈높이
설명을 해준 후, 자신의 감정은 짜증과 까탈이 아닌 언어로 조곤조곤 전달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잘 돌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8세 여아는 성장 과정에서 감정 표현과 자아의식이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성격이 예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또래 관계나 학습 스트레스,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습니다. 큰 외부 요인이 없더라도 신체적 성장(호르몬 변화), 인지 발달, 가족 분위기 등이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