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수술전 검사 후 감기or장염 걸리면 수술전 검사를 다시 받나요?
아이 48개월 서혜부탈장 복강경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장염에 걸려서 수술이 2주 미뤄졌어요~~
수술전 검사는 그 이전에 한건데, 아이 컨디션 변화가 있으니 수술전 검사를 보통 다시 하나요?
저는 혹시몰라 피검사는 다시 하고 싶은데요~~
보통 대학병원에서는 이런 경우 검사를 다시 하도록 안내하나요?
아님 유효기간(2~3개월)내라면 재검 안 하나요?
저는 불안해서 다시 하고 싶은데 대학병원에선 유효기간 이내라서(6주)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여 문의드립니다
글구 일반적으로 유효기간 이내는 재검을 안 한다면, 문제될만한 피검사상 변화는 없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피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차이라면 변화가 나타날만한 날짜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이가 서혜부탈장이 있어 수술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장염으로 수술이 미뤄진 상황이군요. 수술 전 검사라는 것은 아이의 현 상태를 평가하려는 목적보다는 전신마취 시 문제가 될만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6주 이내의 검사결과로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대학병원의 답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6주 사이에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해봐야 염증수치 정도가 변했을 것인데, 이는 전신마취 수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계획대로 수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서혜부 탈장 수술 전 검사의 유효기간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3개월 이내의 검사 결과를 인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재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연기 사유가 장염으로 인한 전신 상태 변화였다면, 감염 관련 수치 등에 변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포함한 수술 전 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담당 의사가 기존 검사 결과를 인정한다면, 그동안의 임상경과를 고려했을 때 수술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재검을 원하신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소아청소년의 경우, 수술 전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라면 단기간 내에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염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내라면 검사를 다시 안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장염이 잘 회복된 상태라면 이것이 혈액검사에 큰 영향을 준다거나 수술에 지장이 있지 않을 것으로 판단 할 것입니다.
환자 현재 상태를 보고 주치의에 판단하에 수술에 크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피검사를 다시 해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피검사를 다시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