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소파는 먼지가 잘 쌓이고 얼룩이 생기면 스며들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지만, 순서대로만 관리해주면 집에서도 충분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파 틈새에 붙어 있는 세탁 케어 라벨(세탁 표시 기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라벨에 적힌 알파벳에 따라 청소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W (Water): 물청소, 물세제 가능 (가장 관리하기 쉬움)
S (Solvent): 물 사용 금지.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전용 세제나 스프레이형 거품 흡착 클리너 사용
WS: 물과 드라이클리닝 세제 둘 다 사용 가능
X: 집에서 물이나 세제 사용 불가. 오직 진공청소기와 브러시로 먼지만지털기 가능 (전문 업체 필요)
<패브릭 소파 청소 3단계>
1. 먼지 및 잔여물 흡입: 매주 1회 권장.
틈새 브러시를 끼운 진공청소기로 소파 쿠션 사이, 등받이 접히는 부분의 과자 부스러기와 먼지를 바짝 흡입합니다.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물을 대면 먼지가 떡이 되어 섬유 안으로 파고드니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2. 베이킹소다로 냄새와 습기 제거: 한 달에 1회 권장.
소파 전체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대로 30분에서 1시간.정도 방치하면 베이킹소다가 섬유 속 꿉꿉한 냄새와 유분을 흡착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청소기로 베이킹소다 가루를 말끔히 빨아들입니다.
3. 부분 얼룩 지우기 (W 또는 WS 라벨 전용): 오염 발생 즉시.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 한 두 방울을 섞거나 패브릭 전용 클리너를 준비합니다. 하얀 천이나 수건에 세제 물을 살짝 적신 뒤,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냅니다. 문지르면 얼룩이 번지고 보풀이 일어나므로 반드시 두드려야 합니다. 그다음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잔여 물기를 꼭꼭 눌러 짜낸 뒤 자연 건조합니다.
<주의>
최근 유행하는 아쿠아텍스나 기능성 패브릭 소파는 기본적으로 발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때 강한 화학 세제나 뜨거운 물을 쓰면 코팅 기능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오염이 생기면 즉시 미온수를 적신 물티슈나 천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