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한결같이능동적인맹꽁이
한결같이능동적인맹꽁이

특정 시간때가 되면 졸려 죽겠는데, 이게 건강에 적신호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나이
33
성별
남성

4월달이 되면서 오후 3시~5시 사이만 되면 졸려서 미치겠습니다.

밖에 있으면 상관이 없는데 집에만 있으면 이 시간때에 졸음이 갑자기 확 옵니다.

작년에도 이런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몇 주 그러고 말아서, 단순히 계절이 변하면서 있는 증상인줄 알았는데

올해들어서 이게 잦네요

건강의 적신호 때문에 그런걸까요?

그 시간떄가 되면 잠을 잠깐 잘때도 있고 꼭 자지는 않더라도 누워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 잠이 깹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봄철 춘곤증의 가능성이 있으나 몸에 이상이 있어 그럴수도 있으니 우선은 다방면에 걸친 전신 정밀 검사를 받아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한상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음식을 먹고 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났다면 부름이 올 수 있습니다. 건강에 적신호로라기 보다 정상적인 몸의 생리작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해준다면 졸음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오후 3시~5시처럼 특정 시간에 유독 잠이 쏟아지고 눈이 감긴다면 큰 질병이 없어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밖에서 돌아다닐 때는 그렇지 않지만 집에 있을 때 잠이 몰려오는 것으로 보아 자연적인 생체 리듬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집에서 조용히 있는 것보다는 노래 등을 틀어놓거나 누워있기보다는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밤에 수면 시간과 질이 어떤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교정했는데도 증상이 지속적이라면 근처 병원이나 한의원을 내원해서 진료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우선, 오후 3~5시 사이의 졸음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지만, 반복되고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생체 리듬(서카디안 리듬) 영향
      사람의 뇌는 오전과 오후 사이, 특히 오후 2~5시 사이에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떨어지는 구간을 겪습니다. 이 시간대에 졸림을 느끼는 것은 매우 흔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일조량 증가로 생체 리듬이 불안정해지며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활동량 부족
      질문자님이 "밖에 있으면 괜찮다"고 하셨듯,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고 햇빛을 못 쬐는 상황은 멜라토닌 분비를 자극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수면 질 저하
      밤에 수면은 잘 취하고 있는지, 깊은 잠(REM/비REM 주기)이 안정적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낮다면 낮 시간에 보상성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4. 혈당 변화(가장 많은 요인)
      점심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과 하강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했다면 오후 졸음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점심으로 국밥을 먹고 믹스커피를 마시는 등 탄수화물에 탄수화물을 얹는 식사를 하면 혈당이 가파르게 치솟는 스파이크가 발생하여 졸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간 기능 저하 혹은 기허(氣虛)
      한의학적으로는 기운이 허하거나 간기순환이 막히면 봄철 피로감과 졸음, 멍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춘곤증'은 바로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계절성 증상입니다.

    질문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만성적인 피로가 있고 지속적으로 졸리다면 건강 상의 문제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특정한 시간대에만 졸린 증상이 발생한다면 건강 상의 적신호라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합니다. 그보다는 습관화가 된 소견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습니다. 그렇지만 건강 상 문제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볼만한 근거 또한 없기 때문에 관련하여서는 우려스럽고 걱정된다면 진료 및 검사를 통하여 건강 상의 문제에 의한 것은 아닌지 파악하고 감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느끼는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낮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는 일시적으로 졸음을 더 느끼게 할 수 있어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의 졸리움은 흔히 '낮잠이 필요한 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집에 있을 때 졸음이 심해지는 건 환경적인 요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내의 온도나 조명, 그리고 신체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되면 휴식 모드로 돌입하기 쉬워지죠. 하지만 이런 변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이후 상황이 개선되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특정 시간 때 졸린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꼭 건강의 적신호라고 볼 순 없겠으나 걱정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여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계절적인 요인 외에도 야간에 수면 시간 부족이나 평소 생활 습관, 집안의 조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에 권장 시간만큼의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집안이 너무 어둡지 않게 조명을 밝혀 보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특정 시간에 졸리다고 건강에 적신호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해당 시간에 자는날도 있고 안자는날도 있고 하면 졸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에 있으시더라도 해당 시간에 자지 않고 무언가 다른 일에 집중을 하시다보면 졸림이 없어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