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사람은 왜? 밥을 하루에 세번 먹을까요?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현재나 아주 오랜 옛날에도 인류는 하루에 밥을 세번 먹어왔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왜 이렇게 먹게 된 것인지 정말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원래부터 반드시 하루 세 끼를 먹도록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시대와 문화에 따라 하루 한 끼, 두 끼만 먹는 경우도 많았고, 현재도 나라별 식사 횟수는 꽤 다릅니다. 지금처럼 아침, 점심, 저녁 세 끼 문화가 널리 자리 잡은 것은 농경사회와 산업화 영향이 큰데, 해 뜨고 일하고 해 지면 쉬는 생활 패턴 속에서 활동 시간에 맞춰 식사를 나누게 된 것입니다. 특히 산업화 이후에는 학교, 회사, 노동시간 체계가 규칙적으로 정리되면서 세 끼 문화가 더 강하게 굳어졌습니다. 생리적으로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기보다 에너지를 나누어 공급하는 것이 활동 유지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생활 패턴과 식욕,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꼭 모두가 세 끼를 먹어야만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횟수 자체보다 본인 생활 리듬에 맞게 과식과 영양 불균형 없이 지속 가능한 식사 패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S. 저는 참고로 하루에 1끼반에서 2끼만 먹어요..
안녕하세요, 인류가 몇백년간 전 세계적으로 세 끼를 먹어왔지만, 역사학적으로 보면 비교적 최근에 정착된 문화라고 합니다. 실제 과거 조선 시대, 고대 로마, 중세 유럽 등지에서는 하루 두끼(아침과 저녁)를 드시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 양식이었습니다.
하루 세 끼가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은 계기가 18세기 산업혁명입니다. 공장 중심의 노동 환경이 확산되면서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이 장시간 집중해서 일할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교한 식사 주기를 필요로 했으며, 이것이 현대의 아침, 점심, 저녁 구조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가 인체의 생물학적인 대사 주기도 맞물려 있어요.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가 비워지고 소화되어 소장으로 이동하는데 평균 4~6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인간이 하루에 약 16시간 동안 깨어 활동한다고 가정을 하면, 혈당의 빠른 저하 없이 신체와 뇌에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4~6시간 간격의 세 끼 식사가 대사적으로 이상적인 주기입니다.
하루 세 끼는 인강늬 소화 역량, 생체 리듬과 산업사회라는 사회적인 구조까지 합쳐져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서는 영양 과잉 시대라 하루 두 끼라도 건강에 무리없이 대사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