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 모델이 소비자의 심리적 구매 장벽을 어떻게 낮추고 있나요?

한 번에 큰돈을 지불하는 '소유'에서 매달 조금씩 내는 '구독'으로 소비 패턴이 바뀔 때, 소비자가 체감하는 지불 고통(Pain of paying)이 어떻게 변하는지 마케팅 심리학 관점에서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구독경제의 경우는 한 번 결제하기가 어렵지 한 번 결제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해지를 잘 안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그렇다 보니 구매 장벽이 이미 낮아지고 내가 그 서비스를 쓰는지 안쓰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보다 일단 결제가 되고 있습니다.

    • 그런 방식으로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오히려 수익이 극대화 되는 모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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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이 한번에 백만원을 결제하라면 부담스럽지만 2만원을 50번 결제하라고 하면 심리적인 장벽이 많이 낮춰지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는 2만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커피 2~3잔만 아끼면 이걸 할 수 있은데 왜 안해? 라는 것을 심어주면 나도 모르게 필요하다고 느끼면 결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가격에 대한 장벽을 낮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구독 경제 모델은 마케팅 심리학 관점에서 소비자가 한 번에 큰돈을 지출할 때 느끼는 상실감인 지불 고통을 분할 결제 방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낮춰줍니다 소유를 위해 목돈을 쓰는 대신 매달 소액이 자동으로 결제되게 함으로써 소비자는 지출을 매 순간 인지하기보다 고정 비용으로 받아들여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게 됩니다 또한 처음에 느끼는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무료 체험이나 첫 달 할인 같은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부담 없이 서비스를 경험하게 유도하고 일단 이용을 시작하면 현상 유지 편향에 의해 구독을 지속하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대형 지출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려 소비를 더 쉽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