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어떻게 해서 지금 이지경이 된거죠?

어렸을때 홈플러스 광고를 자주 봤습니다. '홈플러스~가격이 착해~홈플러스!'라는 입에 자주 언급되는 광고를 통해 국민 마트로 성장했는데 지금 파산을 하는 과정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는 과거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LBO형태의 방식으로 외부의 차입을 대규모로 조달하여 인수를 했기 때문에 발생한것입니다.

    자세하게 보자면 2015년 영국의 테스코사가 갖고 있던 지분을 7조2천억원을 인수하였는데 당시 자금조달방식은 MBK파트너스가 3조2천억원의 자기자본을 나머지 4조는 홈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하여 빌린형태로 인수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4조가의 빚이 가중레버리지가 되었고 이를 빨리 회수하기위해서 홈플러스의 각종 자산이나 부동산등을 매각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홈플러스의 투자나 인테리어등은 사실상 최소화하면서 낙후되고 이마트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원동력이 된것입니다. 즉 과도한 차입으로 인수한 상황에서 이를 빨리 회수하면서 알짜배기 자산을 다 팔고 투자를 하지 않다보니 점점 매출은 떨어지고 경쟁력은 약해지면서 그리고 자산을 매각하면서 다시 영업을 해야하니 이를 다시 임대하는 리스형태로 부채가 생기다보니 결국 이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업은 쪼그라들면서 파산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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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는 2015년 사모펀드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단추가 잘못 끼워졌습니다.

    당시 전체 인수 대금 7조 2000억 원 중 무려 4조 원 이상을 홈플러스라는 기업의 이름으로 빚을 내서 조달했으며, 시작부터 엄청난 빚을 떠안은 홈플러스는 매년 수천억 원의 막대한 이자를 갚느라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빚을 갚기 위해서 홈플러스는 전국에 있는 가장 장사 잘되는 알짜 건물과 부지를 대거 매각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 되었으며,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서 수익성이 점점 낮아지게 된 것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아쉽게도 소비자들의 쇼핑 형태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홈플러스가 운영에서 묘를 발휘하지 못하고

    실패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결정적으로 이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매장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