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강 냉간압연 강판이 반덤핑 조사 된다고 하던데 이게 무슨 내용인가요?
일본 정부가 중국과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에 대해서 반덤핑 조사를 한다고 하던데 이러한 반덤핑조사와 현황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일본 정부가 2025년 7월 22일에 중국과 대만 본섬 및 펑후·진먼·마쓰 지역산 니켈이 함유된 냉간압연 스테인리스강 코일, 시트, 스트립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과잉 생산과 정부지원에 기반한 수출 확대는 많은 국가가 우려해온 대상이며, 일본은 그동안 유사한 조치를 미뤄왔으나 이번에 첫 대응에 나선 셈입니다.
원칙적으로 조사 기간은 1년 이내로 설정되어 있으며,조사 종료 후에는 덤핑 여부, 국내 산업에의 실질적 피해 여부를 판단해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일본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는 뉴스가 처음엔 좀 막연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철강업계에서는 꽤 긴장감이 도는 사안입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건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되는 니켈 함유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강 제품입니다. 일본 철강업체들이 해당 제품이 지나치게 싸게 들어오면서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한 겁니다. 조사 대상 품목은 HS코드 7219.31부터 7220.90 사이의 제품들로 산업용에서 널리 쓰이는 스테인리스강들입니다. 수입 제품 가격이 일본 국내가보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경우 덤핑이 인정될 수 있고 여기에 생산 차질이나 고용 악화 같은 국내 산업 피해가 확인되면 반덤핑 관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조사는 1년 안에 마무리되고 필요시 잠정 조치도 가능합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틈새 수출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동시에 일본이 향후 한국산에도 같은 기준을 들이댈 수 있어 이중적 상황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에 대한 조사는 중국과 대만산 제품이 자국 시장에서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유입된다는 국내 기업의 제기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이 중국과 대만에서 저렴하게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원가를 반영하기 어려워졌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 이번 조사는 총 1년 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이후 현지 산업에 실질 피해가 있다면 반덤핑 관세가 매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일본의 기업들이 이러한 중국/대만 산 스테인리스 냉간압경강판에 대하여 덤핑에 대한 조사를 신청하였으며, 7월부터 일본 정부에서 이를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덤핑사실에 대하여 확인되면 일본정부는 실질적인 피해액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러한 관세 부과에 따라서 일본내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