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쪽으로 해운을 이용하면 좋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적도쪽으로 해운을 길게 운영하면 선박이나 물건등에 좋지 않아서 이용경로로 잘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적도 지역을 장기간 항해할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선박의 기계 장비나 전자 시스템에 과열이 발생하거나, 내부 적재물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열대성 폭풍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로 항로 안정성이 낮아지고 연료 소비도 증가해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주 항로로 잘 선택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적도 지역을 통과하는 장거리 해운 경로가 선박이나 화물에 좋지 않아 잘 활용되지 않는 이유는 주로 기후와 환경적 요인 때문입니다. 적도 부근은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와 강렬한 태양 복사열로 선박의 외부 코팅과 기계 부품이 빠르게 부식되거나 열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박 엔진과 갑판은 평균 30°C 이상의 온도와 90%에 가까운 습도에 노출되며, 이는 유지보수 비용을 약 15% 증가시킬 수 있다고 Lloyd’s Register가 추정합니다. 또한, 화물 중 온도 민감성 품목(예: 식품, 의약품)은 냉장 설비 부담이 커져 손상 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특히 FCL(컨테이너 전체) 운송에서 문제가 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적도 지역의 기상 불안정성과 항로 비효율성입니다. 적도 수렴 대역(ITCZ)은 돌풍, 뇌우, 급변하는 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워 연료 소비가 증가(평균 10%)하고, 이는 Baltic Dry Index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도 경로는 주요 항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환적 비용과 시간이 추가되며, 예를 들어 파나마 운하나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경로에 비해 57일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해운사는 적도 경로를 피하고, 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북반구 또는 남반구 항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고온다습한 해상운송 환경은 물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운항이 이루어지는 횟수가 적은 항로나 항만은 그만큼 기술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해 선적 하역 시스템이 비효율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닼
이에 따라 많른 운송인들은 최적의 루트를 찾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항로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