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다를 이용한 해상 운송에서 우리나라가 패싱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주요 해외 선사들이 우리나라에 정박하지 않는 한국 패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과 별개로 선복 확보 자체도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 바다를 이용한 해상 운송에서 우리나라가 패싱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해상 운송에서 패싱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벌 해운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대형 선사들이 얼라이언스 체제를 강화하면서 개별 항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선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기항지를 줄이면서 물동량이 적은 항만이 패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중국 항만의 급성장으로 인해 인프라 개선과 물동량 증가로 한국 항만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많은 선사들이 중국 항만을 주요 기항지로 선택하면서 한국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항만의 인프라 및 서비스가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자동화 수준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무역 갈등 등으로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선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동북아 환적 허브 역할을 했던 우리나라가 최근 중국과 일본 항만의 성장으로 이 역할이 약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들에게는 물류비용 증가, 리드타임 증가, 그리고 선복 확보의 어려움 등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 인프라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에서의 전략적 위치 확보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최근 국제 해상 운송 시장에서 '한국 패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중국은 최근 공장 가동률을 높여 막대한 물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내수 침체로 인해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해외 수출을 급증시키고 있지만, 해운 부족으로 인해 선박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항만 이용료, 인건비, 연료비 등이 상승하면서 해운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선박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수출 기업들은 선박 예약 지연, 운송비 증가, 선적 일정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이는 수출 경쟁력 약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현물 계약 비중이 높아 선박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관세사입니다.
현재 중국의 내수 물량 밀어내기 때문에 저가 수출이 역대 최대입니다.
해외 선사들에 대한 선복 물량을 중국 화주들이 모두 선점하여 한국 패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선 홍해 사태 장기화로 화물을 실을 배 자체가 부족 하게 되었고 물동량이 줄어 들고 있는 한국 운항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도 한가지 이유라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5위인 독일의 하파그로이드가 새로운 해운 동맹인 ‘제미나이’를 결성하면서 부산항을 주요 허브항에서 제외한 배경이 패싱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는 중국측에서 저가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선복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 측에서 더 높은 운임을 부르고 중국내에서 모든 수요가 소화가 가능하면 해운업계 입장에서는 그편이 비용이 더 절감되기에 중국을 위주로 운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