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여기저기 머리카락 흘리고 다니고 치우지 않는 동생 어떡하면 좋을까요?
동생 머리카락이 정말 길고 탈색하고 머리가 많이 자라서 거의 반은 검정 반은 노란색 입니다.
여자고 저도 여자구요.
평소에 머리를 빗는 건지 뜯는 건지 비듬이 심해서 그걸 빼내는 건지 뭘 하는 건진 모르겟지만 머리카락이 뽑히면 자연스럽게 집 바닥에 버려요.
그거 아니여도 평소에 많이 빠지는 건지 길어서 티가 잘 나는 건지..
근데 문제는 절대로 치우지 않는다는 거에요.
평소에 온집안에 동생 머리카락이 어디에든 있는데,
수건에도 있고, 신발, 옷, 이불 심지어 외출해서 가방을 열어보면 그 안에도 있어요.
평소에 손에 걸려서 버린 머리카락만 좀 바로 치우라고 작은 핸디형 청소기도 사줬습니다.
근데 청소하라고 말을 안 하면 절대로 하지 않네요.
전 쌓아서 한 번에 하는 것보다 평소에 조금씩 치워서 유지하는 걸 선호해서 조금만 지저분하면 바로 청소기 돌려요.
화내면서도 해봤고, 장난치면서 농담처럼 재밋게도 해봤고, 내기처럼도 해봤고, 계약(?)처럼도 해봤습니다.
그런데도 몇년동안 스스로 청소기 돌릴 생각을 하지 않네요..
요즘은 그냥 청소기 돌릴 거 아니면 충전만이라도 잘 해두라고 하는데 그것마저도 잘 안 하고요..
하... 쓰면서도 열받네요..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화나도 그냥 혼자 묵히는 타입인데 요즘 한계치인지 자꾸 조금씩 나오는데 이러다 갑자기 터져버릴까봐 저도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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