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용돈이 6만원이라면 먼저 석식비와 자유롭게 쓰는 돈을 분리해야 합니다. 밥값은 선택적 소비가 아니라 필수지출이기 때문입니다.
석식을 신청한 달에는 용돈을 받자마자 1만원을 저축하고, 남은 5만원을 일주일에 약 1만2천원씩 나눠 쓰는 방법이 좋습니다. 간식 2만원, 친구들과 놀거나 필요한 물건 2만원, 비상금 1만원 정도로 구분하면 과소비를 막기 쉽습니다.
석식을 신청하지 못한 달에는 먼저 한 끼 가격에 먹는 날짜를 곱해 식비를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끼가 4천원이고 20일을 먹으면 8만원이므로 용돈 6만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본인이 돈을 못 관리한 문제가 아니라 필수지출이 용돈보다 큰 상황이므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석식비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학교에 추가 신청이나 현장 결제가 가능한지도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5천원이나 1만원을 빼두는 것입니다. 금액이 작더라도 매달 1만원씩 모으면 1년에 12만원이 됩니다. 별도 통장이나 봉투에 넣고 평소에는 꺼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매일 사기보다 주 2∼3회로 정하고, 편의점에 갈 때도 한 번에 3천원을 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워보세요. 친구들과 놀 때는 하루 예산을 미리 정하고, 사용한 돈을 휴대전화 메모장에 바로 적는 습관만 들여도 소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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