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CT와 정형외과 CT는 다른건가요?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가서 CT를 찍고 부신 출혈을 발견했는데 그와 별개로 극심한 허리통증이 있습니다.
외과에서는 입원해서 CT를 여러번 찍어가며 상태를 보았거 정형외과에서는 CT를 찍자는 말을 안하는데 동일한 CT 촬영이라 외과 영상자료를 보았기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외과에서는 복부 ct를 촬영하신것 같고
정형외과는 허리ct를 촬영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촬영 영역과 목적이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장비는 동일하지만 검사 부위와 방법에 각각 촬영을 위한 셋팅 값과 자세히 보고자 하는 부위가 차이가 있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얼마전 다른 과에서 찍었더라도 다시 CT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다만 기존 영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경우 시행하지 않거나 좀 더 자세한 확인을 위해 MRI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외과에서 촬영한 것은 복부CT입니다. 정형외과에서 만약 CT를 촬영한다면 요추CT를 촬영할 것입니다.
아마도 정형외과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것은 환자분은 허리통증이 극심하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부신출혈(그래도 명색이 복강내장기 출혈이니까요)이 더 중한 질환이고 이로 인하여
허리통증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부신출혈이 먼저 회복이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정형외과의 경우 골절이나 출혈이 아니라면 CT보다는 MRI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