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종은 허리와 소매 끝단에 시보리라 불리는 고무줄 밴드가 들어간 특정 실루엣의 점퍼를 뜻하며 레더재킷은 가죽이라는 소재에 방점을 둔 아우터입니다. 블루종의 가장 큰 특징은 하단 밴드가 허리를 꽉 잡아주어 등과 가슴 부위의 품이 항아리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는 핏을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 항공기 조종사들이 업던 보머 재킷이나 군인들의 블루종 점퍼에서 유래하여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밑단을 밴드로 마감한 구조를 가집니다. 반면 레더재킷은 디자인과 상관없이 오직 소나 양, 돼지의 천연 가죽이나 인조 가죽으로 제작된 모든 형태의 자켓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레더재킷은 일반적으로 허리 밑단이 밴드로 조여지지 않고 일자로 툭 떨어지며 단추나 지퍼, 칼라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게 발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