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수치가 높다고 하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검진을 했는데 비뇨기과에서 PSA수치인가??
전립선암 수치가 높다고 하네요
몇달뒤에 다시 피검사 하자고 하는데
수치 5 가 나왔어요
나이가 35 인데 의사도 이런경우 드문경우라 하시는데
괜챃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PSA 수치가 30대에서 5가 나온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요
환자분이 걱정하시는 것은 전립선암인지 여부가 걱정되시는 것이지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면 대부분은 노인에서 관찰이 되기 때문에 환자분이 전립선암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답을 원하시는 것은 아니겠제요...
전립선암은 고형암이라서 검사를 하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몇달뒤에 다시 피검사 하자"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불안하신 것이라면 담당선생님게
이야기를 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전립선 초음파도 있고 전립선 MRI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안함을 충분하게 덜어줄 것입니다.
35세에서 PSA(prostate-specific antigen) 5 ng/mL는 연령대 평균에 비해 확실히 높은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40세 미만에서는 2.5 ng/mL 이하를 기대 범위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PSA 상승이 곧 전립선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PSA는 전립선암 외에도 급성 또는 만성 전립선염, 최근 사정, 격렬한 운동, 자전거 탑승, 요로감염,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직후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30대에서는 오히려 염증성 원인이 더 흔합니다. 특히 증상이 없더라도 무증상 염증으로 일시적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5세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전립선암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대한비뇨의학회 및 미국비뇨기과학회(AUA) 가이드라인에서도 40세 미만 무증상 남성에 대한 일반적 PSA 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몇 달 후 재검을 권유한 것은 합리적 접근입니다.
현재 권장되는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검 48시간 전부터 사정 및 격한 운동을 피하고, 요로감염 증상이 있으면 먼저 치료한 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시 free PSA 비율, 전립선 초음파, 혹은 반복 상승 시 다중매개 자기공명영상(multiparametric MRI)을 고려합니다. 단일 검사 수치만으로 바로 조직검사로 진행하는 경우는 이 연령대에서는 신중합니다.
요약하면, 수치 5는 연령 대비 높지만, 35세에서 암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일시적 상승 가능성이 더 큽니다. 재검 결과 추이를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근 배뇨통, 회음부 통증, 발열, 사정 직전 검사 등 PSA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없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