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시큰거리고 아픈것은 무슨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다리 정강이 쪽 뼈가 자주 시큰거리고 저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다고 하시는데요
이것은 뼈가 약해서 오는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풍이 넘치거나 습으로 막히거나, 어혈이나 담이 공격하면 모두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뼈가 시큰거리고 아플 때도 있다. 간혹 한이나 열이 속으로 뼛속까지 들어가면 통증이 몇 배 혹은 천 배나 만 배로 심해진다. 병사가 뼈에 들어가면 오로(五勞)나 육극(六極)으로 상한 것이니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 [《직지》]
扁鵲曰, 疾在腠理, 湯熨之所及也. 在血脈, 鍼石之所及也. 在腸胃, 酒醴之所及也. 其在骨髓, 雖司命無柰之何矣. 夫病在骨髓, 扁鵲以爲難, 則骨髓有病, 病亦惙矣. [《資生》]
편작이, "병이 주리에 있으면 탕약이나 찜질로 치료할 수 있고, 혈맥에 있으면 침이나 돌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장위에 있으면 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골수에 있으면 비록 생명을 주관하는 신이라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하였다. 병이 골수에 있으면 편작도 어렵게 여겼으니 골수에 병이 있는 것은 어려운 병이다. [《자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70세 어머니의 다리 정강이 쪽 뼈가 시큰거리거나 저리고 아픈 증상을 호소하고 계셔서 걱정스러우시겠습니다. 주요 원인은 뼈의 문제, 혈관의 문제, 신경의 문제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선 골다공증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는 상태고 이로 인해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노인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혈관 문제로 말초 동맥 질환이 있는데, 다리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류가 감소하면 다리 통증과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경우 특히 걷거나 운동할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경계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일 경우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허리나 척추에서 신경이 압박되면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과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씩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고, 우선은 골다공증에 대한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니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리 정강이 부위의 뼈 통증과 이상감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뼈의 약화로 인한 골다공증,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신경의 압박이나 손상, 순환기 문제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뼈 통증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골(정강이뼈) 부위의 근육통이나 건초염, 하지 불안 증후군 등도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 시 X-ray, CT, MRI 등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 적절한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 등이 도움됩니다. 필요하다면 칼슘제나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정강이가 시린 양상의 병변이 나타난다면 뼈의 이상일 수도 있겠으나, 이외에도 근육통이나 관절염의 방사로 인하여 시리거나 저린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처 정형외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뼈의 이상유무를 평가하기 위해 정형외과 내원 권유드립니다.
다만, 혹 폐경기가 온 상태라면 뼈의 골밀도라던가 골감소증(osteopenia) 골다공증 도 쉽게 올수 있기에 관련 검사도 시행해볼만 합니다.
정형외과 내원하여 현 상태를 평가 받길 권유드려요.
골다공증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약해지고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로,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골밀도 검사를 해보시고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