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명태가 거의 사라진 이유?

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1980년대까지는 동해의 명태 어장이 매우 풍부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잡히는 명태 만으로도 

수요를 충족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근해에 서식하던 명태 개체군은 절멸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명태는 러시아 근해 오오츠크 해의 황금어장에서 잡아오거나 수입한

것들입니다.

해양수산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어민들의 무분별한 노가리 어획이 국산 명태를 절멸시킨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명태의 어획량이 거의 0에 다다른 것은 2000년도 쯤인데 1975~1997년 사이 동해에서 어획한 명태 140만t 가운데 길이 30㎝ 미만인 노가리는 95만t으로 68%를 차지했고, 마릿수로는 91%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명태의 노가리 시기는 자란 지 1년에서 3년 가량 되는 시기인데 저렇게 계속해서 어민들이 저인망으로 

노가리를 싹쓸이 하듯이 잡아버리니 당연히 씨가 마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명태축제가 개최되는데 국내 생산량이 없어 러시아산 수입 명태로 축제를 벌이고

있으며 강원도의 지역특산품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황태 또한 수입한 명태를 국내에서 말린 것입니다.

이런 심각함을 인지한 정부가 2000년대 말부터 명태 양식 사업을 시작했고 결실을 맺어

2016년 10월부터는 명태의 완전양식을 이뤄내게 되었고 현재 명태를 양식, 동해에 그 치어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꽤 시간이 흐른 뒤에 동해의 명태 어장이 복원되면 국산 명태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발한사마귀264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명태가 사라졌던 이유는 님께서 아시는것 처럼 기후온난화로 인해 해수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심각한가마우지119입니다

명태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가을에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내려오는 한류를 타고 내려오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바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러시아에 올라간 명태가 내려오지 않게 되었다.”라는 설이 있다.

두 번째는 “명태는 알로 만든 ‘명란젓’부터 술안주용 ‘노가리’(새끼 명태)까지 치어, 성어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탓에 어종 생태계가 무너지게 되었다.”라는 설이 있다.

뒤늦게 명태를 되살리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2015년 3월에는 명태 치어 9만4000여 마리를 부화시켰으나 30일 만에 모두 폐사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2일 자취를 감춘 명태의 동해안 서식 여부, 회유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강원 고성 앞바다에 '이름표'를 단 명태 치어 1000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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