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보통 7시 전후에 저녁 식사를 해요. 퇴근 후 집에 온 남편은 식사 준비 중에 배고프다며 간단한 간식을 먹습니다. 저는 밥맛이 없어 진다고 먹지 말라고 하고,남편은 간식 후에는 식사량이 줄어 든다며 과일, 견과류등을 먹습니다. 배고플때 조금의 간식으로 허기를 면하는게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은 바람직한 식사는 아닙니다. 물론 소량 간식을 드시는 것은 식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요. 간식을 많이 드시고 식사를 거의 안 하신다면 문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과일이나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지는 않아서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간식과 식사를 하시면 체중이 줄어들기는 어렵습니다. 체중을 줄이려면 간식을 일단 줄이고 그 다음에 식사량을 줄여야 가능할 겁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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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일에도 당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많이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남편분 체중이 어느정도이고 어느정도 다이어트 목표가 있으신지 써주시면 더 도움이 될 텐데요.
사실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은 좋은 습관입니다. 과식하고 폭식하는 습관도 참 안좋은 습관이죠. 배고플때 간식으로 허기를 면하게 하는건 도움이 됩니다.
저는 다이어트 티칭을 할 때 자영업자와 직장인 비유를 할 때가 있습니다.
돈을 똑같이 100만원씩 벌어도 직장인은 월급날 안정적으로 돈이 들어오고, 자영업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아무래도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면 돈을 쓸 수 있지만,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으면 어느정도 돈을 모아놓을 수 밖에 없죠.
우리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주 영양소가 들어오면 에너지 소모를 하지만, 드문드문 들어오면 몸에서는 저장을 해 놓을수밖에 없죠. 탄수화물이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거 학창시절에 배우신 기억 나실겁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건 좋고요. 그래도 다이어트 하신다면 양을 정해놓고 관리 하셔야겠죠.
그리고 식전에 드시는게 낫고 밤늦게 음식 드시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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