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탕비실에 라면 먹었다고 절도죄로 신고하겠다는 여직원들

직원숫자만큼 도시락배달이 와서 1인당 1인분 이란건 기본상식입니다. 그런데 인성이 (소시오패스) 실장이 먼저 비정규직원 몫인 도시락을 말도없이 먹었습니다 .2인분을 먹은거죠.( 비정규직원은 점심시간때 시간 쪼개서 일하고 늦게 먹으려했음) 비정규직원이 도시락 행방을 물으니까 실장이 이 직장 내에선 당연한 일이다.

라며 되려 화냈습니다. 비정규직원이 배고파서 탕비실에 라면 먹으니까 실장이 정규 직원들만 따로 불러서 비정규직원을 절도죄로 몰아가려고 설문조사종이를 돌려서 투표했습니다. 증거자료도 모을 겸사겸사. 비정규직이라서 3개월만 하고 쫓아낼려면 정규직원들끼리 명분이 필요했어요. 쫓아내기 위한 명분과 설문조사 투표해서 절도죄로 성립시키기 위한 실장님의 일석이조 소시오패스 전략 어떻게생각하시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읽으면서 좀 황당하네요… 상황만 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절도죄라는 건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서 자기 것으로 만들 의도”가 있어야 성립하는데, 회사 탕비실에 비치된 라면을 먹은 걸로 바로 절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면 더 그렇고요. 내부 규정 위반으로 문제 삼을 수는 있어도 형사적인 절도로까지 가는 건 일반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흐름을 보면, 도시락을 먼저 가져간 부분이나 이후에 설문조사까지 돌려서 한 사람을 몰아가는 방식이 더 문제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 직원을 배제하거나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과정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남기는 게 중요합니다. 문자, 녹취, 설문지 같은 것들 다 보관해두시고, 상황 정리도 시간 순서대로 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회사 인사팀이나 외부 상담 기관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절도라고 몰아가는 건 과한 해석 같고, 오히려 조직 내 분위기나 처리 방식이 더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너무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기록 잘 남기면서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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