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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냄새에 예민하지만 쉽게 적응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간이 후각을 이용해 구별할 수 있는 냄새의 종류도 굉장히 많고, 약간의 향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그 향에 금방 적응하여 냄새가 난다고 느끼지 못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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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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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코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후각세포들에 의해서 사람은 냄새를 인지하고 구분할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냄새에 쉽게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변리사입니다.

    코에는 후각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이 쉽게 지치기 때문입니다.

    즉, 후각 세포들이 쉽게 지쳐서 향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변 향에 적응하는 겁니다.

    그러면 왜 후각 세포는 쉽게 지치게(적응하게) 만들어졌을까요..?

    이래야 인간이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후각이 쉽게 지치지 않으면, 약간의 향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가 없게 되고, 결국 무뎌지게 됩니다.

    후각에 무뎌지게 되면, 주위 환경변화(원시시대에 사자가 다가온다거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좋은 냄새도 있겠지만, 악취의 경우 빨리 적응을 하고 못 느끼게 되어야 사람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향에 금방 적응하여 냄새가 난다고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베버의 법칙이라고합니다.
    어떤 자극에 대하여 자극의 세기가 변했다는 것을 느끼려면 처음 주어진 자극과
    일정한 크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자극이 주어져야 합니다.
    자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최소 변화량은 처음 자극의 세기에 비례하는 법칙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 후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 쉬벡 피로해지는데 이것을 후각 피로라고 합니다.

    인간의 경우는 직립을 하면서 후각의 중요성이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로운 냄새를 맡기 위해 예민함을 유지하도록 진화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