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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상사조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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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장촉진세균이 살 수 있는 nacl 농도의 범위

1) 일반적인 식물생장촉진세균이 살 수 있는 nacl 농도의 범위가 몇 %정도 되나요?

2) 염분 내성이 있는 식물생장촉진세균이 살 수 있는 nacl 농도의 범위는 몇 %정도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식물생장촉진세균의 경우 옥신 계열의 IAA와 IBA 같은 식물호르몬을 생산하여 줄기의 길이생장을 촉진하고, 줄기와 뿌리의 발달, 꽃과 과실의 발생, 굴성 운동을 촉진합니다. 일반적인 식물생장촉진세균의 경우 염분 내성이 강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0~1% NaCl 농도에서 잘 자랍니다. 약 2~3% NaCl 농도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이 이상의 농도에서는 성장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염분 내성이 있는 식물생장촉진세균의 경우에는 0~5% NaCl 농도에서 잘 자라며, 일부 고염성 세균은 10% 이상의 NaCl 농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식물생장촉진세균(Plant Growth-Promoting Rhizobacteria ; PGPR)은 식물의 뿌리 근처에 서식하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입니다. 일반적인 PGPR은 염분에 대한 내성이 크지 않으며, 대부분 저염 환경에서 더 잘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균들은 NaCl 농도가 0.5% 이하일 때 가장 잘 생존하고 활동합니다. NaCl 농도가 1%이상이 되면 많은 PGPR의 생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 1) 일반적인 식물생장촉진세균이 살 수 있는 NaCl 농도 범위는 대략 0~2% 정도입니다. 이 농도를 초과하면 대부분의 세균은 삼투압 스트레스로 인해 생육이 억제됩니다.

    2) 반면 염분 내성이 있는 식물생장촉진세균은 보다 높은 농도의 염분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5~10% NaCl 농도 범위에서 생장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극한 세균은 20% 이상의 고농도 염분 조건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염분 내성 유무에 따라 식물생장촉진세균의 NaCl 내성 범위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염분 스트레스 환경에서 식물 생장을 도와줄 수 있는 세균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내성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