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엥겔지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가 낮아지는 게 법칙인가요?

엥겔지수가 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소득이 높은 사람이 엥겔지수가 높은 사람도 있던데 엥겔지수 법칙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버는 수입이 많으면 왜 엥겔지수가 높은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엥겔지수는 소득이 높아질수록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비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을 말하지만 모든 가정에 똑같이 적용되는 절대 법칙은 아닙니다. 소득이 높아도 외식 배달 고급 식재료 건강식 아이들 식비가 많으면 엥겔지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집값이나 대출이 적어 다른 고정비 부담이 낮은 집은 상대적으로 식비 비중이 더 커 보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식비가 높다는 사실 자체보다 소득 대비 저축이 가능한지 식비 안에 불필요한 배달이나 충동소비가 많은지를 보는 것입니다. 생활이 즐겁고 건강을 위한 식비라면 무조건 나쁜 소비는 아니지만 저축이 줄고 부담이 커진다면 외식과 배달 횟수부터 조금씩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엥겔지수는 가난을 판단하는 숫자라기보다 우리 집 소비 구조를 점검하는 참고지표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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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득이 오르면 식비 지출보다 소득 증가폭이 훨씬 커서 엥겔지수가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 법칙입니다 고소득자인데도 지수가 높다면 외식이나 고급 식재료 소비 같은 식생활 고급화로 식비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엥겔지수는 한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 액수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게 됩니다.

    보통은 소득이 낮을 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며

    반대로 소득이 높을 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은 낮아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엥겔의 법칙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비 비율이 낮아진다는 통계적 경향으로, 절대 금액이 아닌 비율의 이야기입니다. 고소득자도 식비 절대액은 더 많이 쓸 수 있지만 전체 지출 중 비중은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비다. 다만 최근에는 고소득층일수록 프리미엄 식재료, 외식, 건강식 지출이 늘면서 엥겔 지수가 오히려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법칙이 예전만큼 딱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가정의 엥겔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면 식료품 물가 상승의 영향이거나 외식·배달 지출이 늘어난 것일 가능성이 크고, 소득 대비 식비 비중을 점검해보시는 게 가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조건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많은 경우에서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소득이 적을 수록 식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식사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점, 식비에 대한 비용은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점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소득이 낮을 수록 부담이 클 수 있는 구조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소득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매번 비싼 끼니를 먹는 것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이 발견한 엥겔의 법칙은 소득이 증가할수록 식료품비 금액은 늘어나지만,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지수는 보통 낮아진다는 원칙입니다. 하지만 소득이 높아도 엥겔지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필수 소비를 넘어 유기농 식품 구매, 고급 레스토랑 이용, 자주 외식하거나 배달음식을 시키는 등 식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식비 지출을 아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득 증가에 따라 식비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