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머리를 손으로 털면 계속 빠지는데 탈모 증상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고3인 학생입니다. 최근들어서 머리감을때 샴푸를 하고 손을 보면 머리카락가 10가닥 넘는 양이 빠져서 손에 붙어있고, 일반적인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손으로 털면 10가닥 정도가 그냥 빠지는데 탈모 증상일까요? 외가 친가 다 탈모 유전있어서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말씀하신 정도만으로 탈모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적으로도 하루 약 50개에서 100개 정도 모발이 빠질 수 있으며, 샴푸를 하거나 손으로 머리를 털 때 한 번에 10가닥 내외가 빠지는 것은 이미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한 번에 떨어지는 생리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험생 시기에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탈락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탈모는 단순히 빠지는 양보다는 양상 변화가 중요합니다. 이마 라인이 점점 뒤로 밀리거나 정수리 부위 밀도가 감소하는 경우, 또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경우는 남성형 탈모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는 높아질 수 있으나, 10대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단백질과 철분 섭취 유지가 우선이며,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 부위가 비어 보이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두피 상태와 탈모 유형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