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겨드랑이에 털이 나기 시작한다고 해서 키 성장이 즉시 멈추거나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겨드랑이 체모는 사춘기 시기 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2차 성징의 신호일 뿐입니다. 흔히 주변에서 들리는 소문과 달리 털의 유무와 뼈가 자라는 성장판의 폐쇄 시기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가지지 않습니다. 남학생의 경우 사춘기 중후반부에 겨드랑이털이 발달하기 시작하더라도 이후 평균적으로 2~3년 이상은 키가 계속해서 자라게 됩니다. 다만 이 시기는 급격하게 키가 크는 급성장기를 지나 성장의 속도가 완만해지는 감속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