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성의 심리가 무엇일까요? 중딩동아리선배

중딩때 만났었고 남자가 숙맥인데(이성들과 안어울리고 동성들과만 거의 어울리셨어요) 같은 동아리를 3년 동안 했었거든요

아예 안친했고 고딩땐 다른 학교 갔는데도 연락 뜸해졌다가 수능때 깊티 챙겨주고 생일도 3번 이상 깊티랑 챙겨주셨는데 뭘까요?

제가 보답하니 밥 사준다고 하시고

지금은 군대에 계신데 군대서도 다음날에 생일 챙겨주시더라고요,,??

후배 여자 있는데 걔도 같은 동아리였어서 걘 그런거 있었나 물어보니 아예 없었더라고요

그분이 1살 연상이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근데 사람마다 보는 관점 자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100% 확실하게 그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냥 챙겨주는걸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조건 호감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다른 사람들 한테도 그런식으로 잘 챙겨주는 사람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여튼 저 글만으로 그 분이 질문자님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 작성자님에게 어느정도 호감과 관심이 있으니까 그런 행동들을 하는 것 같네요. 

    남자든 여자든, 관심이 전혀 없는 상대에게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지요. 

    작성자님의 그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어떤가요? 

    작성자님도 그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다면, 둘 중 한 명이 먼저 용기를 내면 좋을 것 같네요 :) 

  • 생일 마다 꼬박 챙겨주고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챙겨주고

    밥도 사준다고 하면

    충분히 질문하신 분에게 호감이 있고

    같이 잘 되기를 원해서 그런 것입니다.

  • 이 정도 정성과 역사라면 100% 확실한 호감 표시입니다. 그냥 호감 수준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조용히 마음을 품어온 '순정파의 정석' 같은 모습같아요.

    ​1. '숙맥+연상' 조합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짝사랑

    ​동아리 3년 동안 안 친했던 이유는 이성에게 수줍음이 많은 성격인데 좋아하는 마음까지 크다 보니, 괜히 티가 날까 봐 오히려 말을 더 못 걸고 어색하게 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다른 여후배에게는 기프티콘이나 챙김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글쓴이님에게 준 기프티콘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명분 만들기'였습니다.

    ​2. 수능과 생일 챙기기 = 연락을 이어가기 위한 명분

    ​고등학교가 달라지고 연락이 끊길 법한 상황에서도 수능 선물, 3년 연속 생일 선물을 챙긴 건 "나 아직 너 기억하고 있고, 너한테 관심 있어"라는 메시지를 은근히 던진 겁니다. 숙맥인 사람에게 선물하기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거든요.

    ​보답을 핑계로 밥을 사주겠다고 한 건, 선물을 매개체로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겁니다.

    ​3. 군대에서도 챙겨준 생일

    ​군대에 있으면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정신없을 텐데, 제날짜나 그 다음 날이라도 챙겨서 연락을 보냈다는 건 글쓴이님의 생일이 상대방의 머릿속에 중요한 이벤트로 등록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군대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잊지 않고 챙긴 건 엄청난 정성입니다.

    ​ 요약하자면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마음인데, 성격상 용기를 내서 고백하진 못하고 선물 챙겨주기', 'SNS 지켜보기', '밥 사준다고 하기'처럼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을 꾸준히 해온 겁니다. 어머님이 하신 말씀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행동들이죠!